아이센스, 비수기 1Q에도 역대급 실적 기대-NH

  • 등록 2016-03-29 오전 7:34:24

    수정 2016-03-29 오전 7:34:24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29일 아이센스(099190)가 비수기였던 1분기에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에 근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270억원으로 전년보다 2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38.5%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아가매트릭스 52억원, 아크레이 65억원, 파마코 13억원, 아이센스차이나 21억원, 기타 120억원 등 전 제품군의 실적이 개선됐다”며 “아크레이 전용 송도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2.6%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00억원과 280억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며 “내수 경쟁사인 인포피아가 창업주 경영권 매각 후 현 임직원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 정지되고 상장폐지 사유까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반사이익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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