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린 춤꾼 이매방 평전' 나왔다

13일 프레스센터서 출판기념회
  • 등록 2016-01-11 오전 8:48:09

    수정 2016-01-11 오전 8:49:55

故이매방 선생.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하늘이 내린 춤꾼 이매방 평전’ 출판기념회가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다. 우봉이매방춤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故이매방 선생의 숭고한 예술혼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받기 위해 마련됐다.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나선화 문화재청장, 김종규 국민문화유산신탁이사장, 김복희 한국무용협회이사장 등 정계·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할 예정. 또한 소리꾼 장사익의 특별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매방 선생은 198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 199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로 지정되면서 국내 유일의 2개 종목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기록을 보유했다. 평생 춤 외길 인생을 걸으며 전통춤의 원형 보존과 전승에 남다른 노력을 해왔고 수많은 이수자를 배출했다. 긴 세월 오로지 우리 춤, 우리 멋의 진수를 보존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도 지난해 8월 7일 타계, 평전의 출간을 보지 못했다.

고인의 부인인 김명자 우봉이매방춤보존회장은 “앞으로 선생의 주옥 같은 춤사위, 춤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매방 춤’의 독자성과 천재성이 묻히지 않도록 학술 활동을 통해 널리 알리고 미래지향적인 전승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2-504-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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