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말 HDC신라면세점 부분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부산 신항만, 2월 통영 민자발전, 3월 양지물류센터, 4월 마리나시티 요트장과 복합몰 착공 등 신사업 투자가 확대된다”며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성격이 바뀐다”고 말했다.
그는 “신사업만으로도 보유 자산가치는 취득가 기준 현재 1조2000억원에서 2025년 2조8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현대산업을 바라보는 앵글은 주택시장 매크로 플레이 대상에서 폭 넓은 디벨로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부동산 가치 향상은 제2 개발 거점으로 삼은 부산 마리나시티 개발에서도 중요한 경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건물PM·FM 담당인 아이서비스, 호텔을 운영하는 호텔아이파크, 스마트홈·빌딩 관리 시스템 업체인 아이콘트롤스 등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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