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12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 등록 2015-12-02 오전 7:59:08

    수정 2015-12-02 오전 7:59:0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DB대우증권은 국내증시에서 중소형주 비중을 높일 것을 조언했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일 “국내증시는 급등락 보이며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라며 “연말과 연초를 대비한다면 중소형주에 대한 비중 높여야한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 영향으로 급락했던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수급을 놓고 보면 투자 주체별로 일정한 방향을 찾을 수 없고 호재와 악재가 나올 때마다 이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12월 증시의 방향성은 전적으로 외국인의 손에 달려 있다고 봤다. 12월 증시가 외국인들 수급상황에 의해 결론지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12월 증시에서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새해 첫 2주간 대형주보다 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1월 효과’(January Effect)를 감안하더라도 연말을 앞둔 소형주 투자 전략은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근거로는 대형주가 최근 강세를 보이면서 중소형주가 급격한 조정을 보였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를 향하고 있으며, 연말을 겨냥한 수익률게임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단기적으로 1970~2070에서, 코스닥은 670~730에서의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12월에도 중요한 것은 수급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적을 바탕으로 한 수급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종목으로는 연초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케미칼(009830)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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