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한국 제약·바이오의 ‘리서치’ 부분은 내년에 좀 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현재 조정 국면에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올해 제약·바이오 섹터는 리서치 부분에서 4건의 미국 FDA 3상 승인,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체결을 체결했다. 상반기 승승장구하던 제약·바이오주는 하반기 들어 밸류에이션 고평가 논란과 대내외 악재, 모멘텀 부재 등으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그는 유망테마로 프리미엄 백신시장과 분자진단 분야를 꼽았다. 그는 “프리미엄 백신 시장은 제약·바이오 산업 내 높은 성장성을 가진데다 일반 필수접종 백신 대비 고수익성을 지닌다”며 “폐렴구균, 자궁경부암 백신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SK케미칼을 필두로 국내 프리미엄 백신의 R&D 성과 도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업종내 최선호주로 SK케미칼(006120)을 차선호주로 씨젠(096530)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