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이마트(139480)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이마트는 중소 협력사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350여개 협력사에 12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 이후인 9월 30일 지급 예정인 대금은 연휴 전인 24일로 앞당겨 지급한다.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으로 자금 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추석을 앞두고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마트는 그동안 중소 협력사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2008년 ‘100% 현금 결제 제도’를 도입했고 지난해 3월부터는 협력사 대금 지급일을 최대 7일 단축해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