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영유아 A형간염 예방백신 무료

  • 등록 2015-02-11 오전 8:02:01

    수정 2015-02-11 오전 8:02:0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올 5월부터 영유아는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A형 간염 예방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 약 90만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5월 1일부터 무료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만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무료 예방 접종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등을 포함해 14종으로 늘었다.

A형 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전염병이다. 6세 미만 소아는 감염 이후 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어린아이로부터 청소년과 성인이 A형 간염에 걸리면 황달, 고열 등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다. A형 간염 예방 백신은 생후 12~36개월 사이에 두 차례 맞아야 하며 약 10만원 가량 비용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보면 어린이 무료 예방 접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질병관리본부가 정책을 시행한 지 1년이 지난 뒤 12세 이하 어린이 보호자 10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5.3%가 정책에 만족했다.

무료 접종 시행 전인 2013년에 벌인 설문조사의 만족도(56.9%)보다 약 28.4%포인트 높아졌다.

A형 간염을 포함한 무료접종 대상 백신과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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