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 N서울타워 조명 LED로 전면 교체

오는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교체
8억4000만원 비용절감 효과 예상
  • 등록 2012-06-29 오전 9:09:53

    수정 2012-06-29 오전 9:09:5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시는 남산 N서울타워의 조명을 다양한 색상 연출이 가능한 저전력 고효율의 LED 조명으로 오는 2014년까지 전면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LED 조명은 현재 설치되어 있는 컬러투광기에 비해 설치 비용은 6분의 1수준이고 수명은 6만 시간으로 세 배 이상 길다. LED로 교체시 약 8억4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약 6만 시간 기준)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 정상 작동되는 컬러투광기는 위치를 조정해 LED 조명과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김영성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현재 설치되어 있는 고가의 수입품인 컬러투광기를 국산 LED로 교체함으로써 수입대체 및 예산절감 효과 뿐 아니라 소비전력 및 전기요금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남산 N서울타워를 에너지 절약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컬러투광기 교체기종 현황 (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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