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음` 심장마비 위험 높인다

  • 등록 2012-06-25 오전 9:19:33

    수정 2012-06-25 오전 9:19:33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자동차 소음이 시끄러운 곳에 살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50~64세의 덴마크 주민 5만 명을 대상으로 교통소음과 심장건강의 연관성을 10년간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의 집에서 가까운 교통소음이 10 데시벨 높아질 때마다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시벨의 수준은 일상 대화 60, 가정 내 음악감상 85, 시끄러운 록밴드 110.

연구팀은 "심한 소음은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를 일으키고 이것이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때문에 담배를 더 많이 피우게 되는 등 생활습관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것이 심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로 소음과 심근경색 사이에 분명한 관계가 있음을 밝혀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공공과학도서관(PLoS ONE)`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 관련기사 ◀ ☞심장병 환자, 성생활로 숨질 확률? ☞심장병 앓았다면 오메가-3 효과 없어 ☞비타민D 부족 심장병 위험 3배 높여 ☞누웠다 일어났을때 어지럽고 멍해진다면..`심장마비` 조심 ☞양치질 안 해? 치명적인 심장질환 올 수도.. ☞고추의 매운 맛, 심장건강에 도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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