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한 손바닥에 쏙 들어갈 만큼 작은 강아지가 태어났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미라클`. 잭러셀과 치와와의 잡종인 미라클은 태어날 때 무게가 불과 1.5온스 (약 42g), 길이도 3인치(약 7.5cm)밖에 되지 않았다.
4마리의 형제 중 홀로 살아남은 미라클은 설상가상으로 어미에게도 버림받아 주인 케일리 메이 콜스(10)의 손에 키워지고 있다.
동전보다 작은 얼굴로 태어나 젖병조차 물 수 없는 미라클은 주인이 소형 주사기로 주는 우유를 받아먹으며 식사를 해결한다.
미라클의 주인 케일리 메이는 "세상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강아지인 미라클을 주변에서 너무 예쁘다고 얘기한다"며 "아무리 많은 돈을 줘도 미라클을 팔 생각은 없으며 건강하게 끝까지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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