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현대·기아 美 자동차 시장 승자"

"저돌적으로 美 시장 뚫어"
  • 등록 2011-04-12 오전 8:31:49

    수정 2011-04-12 오전 8:31:49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미국 경제전문 잡지 포춘이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를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 엘란트라
포춘은 11일(현지시간)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일본 대지진에 따른 생산 차질과 북아프리카 및 중동의 정정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급증하는 등의 격변기에 놓여 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올해 미국 시장에서 선전할 승자와 그렇지 못할 패자를 각각 선정했다.

포춘은 현대·기아차를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의 승자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잡지는 현대·기아차가 도로공사용 중장비인 `스팀롤러`처럼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점을 선정이유로 들었다.

특히 현대의 엘란트라가 최근 컨슈머리포트지에 의해 소형차 부분 최고차로 선정되는 등 과거와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포춘은 이 밖에도 올해 1분기에 자동차 판매가 20% 늘어난 미국 자동차 시장 자체를 승자로 선정했으며 제너럴 모터스(GM)의 회생을 주도한 댄 애커슨 최고경영자(CEO), 3월 중 판매량에서 GM을 따돌린 포드자동차 등을 승자로 선정했다.

한편 패자로는 작년 리콜 사태에 이어 올해도 판매 부진에 빠진 도요타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정체를 겪고 있는 폭스바겐과 사브 등을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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