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올해가 신사업 추진의 원년"

"차별화된 경쟁력 가져야만 시장 선도"
"예측 어려운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해야"
  • 등록 2011-04-01 오전 8:25:54

    수정 2011-04-01 오전 8:25:54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최지성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임직원에게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져야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부회장은 1일 사내방송을 통해 발표한 CEO 메시지에서 "국제 유가 불안·일본 대지진 등 악재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위기와 기회에 선행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스마트 TV·휴대폰·반도체 등 선도 사업은 추가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경영체질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규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야 한다"며 "올해가 신사업 추진의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체 역량만으로는 모든 상황을 해결할 수 없으므로 외부 자원과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최 부회장은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리스크가 발생하고 있다"며 "천재지변, 기술적 한계 등 예측하기 어려운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책임 수행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준법경영과 동반성장, 친환경 경영, 고객 중시 등 사회적 책임 수행 등에서도 빈틈이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서는 "사상 최악의 천재지변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의 아픔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한다"며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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