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마케팅 강화와 새로운 스마트폰 런칭에 힘입어 한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작년말 14%에서 올 연말에는 38%까지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작년 4분기 실적에 나타났듯 보조금 할인 때문에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KT와 SKT 사이에 스마트폰상 차별성이 없어지면서 마케팅 경쟁이 계속해서 치열할 것"이라며 "피처폰 마케팅이 줄면서 매출 대비 마케팅 비율이 하락하고, 작년에 전년비 7%였던 업계 세전영업이익(EBITDA)이 올해 12%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조정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충분히 하락한 데다 스마트폰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목표주가는 5700원을 유지했다.
▶ 관련기사 ◀ ☞통신株, 올해 저평가 해소 기대-대신 ☞KT, SKT의 애플이 온다..`보유`↓-다이와 ☞KT, KT캐피탈에 1000억원 규모 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