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LIG투자증권은 28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4분기엔 3분기 수준의 화물수요에 화물 성수기를 맞아 수송단가가 상승해 3분기 이상의 견조한 매출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중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JAL의 화물기 9e철수(9대) 및 엔화가치 상승으로 일본지역 화물매출 일부 늘어난 효과는 4분기에도 유효하다"며 "여객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여행수요 증가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는 중국과 일본 여객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0%, 31% 늘어나 단거리 노선 승객 증가가 실적개선을 뒷받침했다"며 "3분기 국제여객 탑승률(L/F)가 78.4%에 육박해 사상 최고의 분기 탑재율 기록하며 실적호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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