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렬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호그룹은 풋백옵션 부담을 대부분 해소하는 방향으로, 인수자 측은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최대한 낮은 가격에 인수하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결국 매각금액이 어느 수준에서 결정되는 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풋백옵션 상환금액은 지난 1분기말 기준가 3만2510원을 기준으로 4조1896억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현금흐름에 따라 전액상환을 위한 기준가를 시나리오 별로 예상했다.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기존 FI(재무적투자자) 지분 39.57% 매각시 주당 3만2510원 ▲50%+1주 매각시 주당 2만5725원 ▲전체 지분 72.11% 매각시 주당 1만7838원 등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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