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교 인근 둑 붕괴 위험에 주민 대피령

  • 등록 2023-07-15 오후 3:03:55

    수정 2023-07-15 오후 3:03:55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충남 부여군의 백제교 수북정 인근 둑이 붕괴 조짐을 보여 군이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부여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정오부터 백제교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금강 제방에 걸쳐 있는 수북정 주차장 맨홀이 솟구쳐 금강 물이 제방을 넘어온 데 따른 조치다.

군은 주민 호소문을 통해 “백마강에 유입된 빗물로 규암면 백제교·수북정 인근 둑의 지반이 약해지면서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다”며 “주민들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알렸다.

해당 지역 주변은 최근 400여 세대 민·공영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서 주민 수가 늘어난 지역이다.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홍수 경보가 내려진 금강 백제교 지점은 1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10.6m의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