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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통해 이같은 직접일자리사업 조기집행 계획을 밝혔다.
이 차관은 “직접일자리사업은 당장 민간노동시장 진입이 용이하지 않은 노인·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이분들의 생계안정과 민간일자리로 나아가는 것을 돕는 사업”이라며 “작년에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직접일자리 104만개를 제공해 고용위기 상황에서 버팀목 역할을 한 바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올해 이보다 늘어난 106만개의 직접일자리를 지원하고, 이달 중 60만명 이상을 채용한단 계획이다.
그러면서 “정부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민간일자리로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일자리 조기채용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한 고삐도 바짝 죈다는 계획이다.
이 차관은 “이달 농축수산물 물가는 설을 앞두고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함에도 불구하고 수요 증가로 인한 상방압력, 한파 영향에 따른 농산물 가격상승 우려 등 물가 관련 불안 요인이 잠재되어 있다”며 “올해 설 기간에는 16대 성수품 총 공급을 역대 최고 수준인 20만 4000t까지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설 전까지 물가관계차관회의 등을 통해 설 물가 동향을 매주 점검하고 대책이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