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코로나 공포감…국제유가 0.2% 하락

  • 등록 2020-11-20 오전 7:04:18

    수정 2020-11-20 오전 7:04:18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2% 하락한 41.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시장은 ‘백신 랠리’가 시들해지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을 더 주목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161명으로 나타났다.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감염자는 16만1165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원유 수요를 떨어뜨릴 수 있는 재료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 내린 1861.5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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