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 연주자 이승희 '현대음악' 독주회 연다

작곡가 이건용·강준일·윤혜진 작품 연주
고난도 테크닉 곡으로 연주자 진가 발휘
  • 등록 2017-04-27 오전 6:30:00

    수정 2017-04-27 오전 6:30:00

해금 연주자 이승희(사진=문화상인 보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해금 연주자 이승희는 오는 5월 11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예술대학에서 독주회 ‘이승희의 현대음악’을 개최한다.

한국 현대음악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세 명의 작곡가 이건용·강준일·윤혜진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양 음악 작곡가로 한국 음악의 어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이건용의 ‘해금가락II’, 해금 창작곡 중 연주하기 어려운 곡으로 정평이 난 강준일의 ‘마른 비나리’, 시인 김수영의 시 ‘먼지’와 고대가요 ‘구지가’를 융합한 윤혜진의 ‘망각의 실현-구지봉가’ 등을 연주한다.

이승희는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실험과 치열한 고민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다. 이번 독주회에선 고난도의 테크닉과 세밀한 미분음의 연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연주자로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이번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시리즈 ‘프리&프리’ 시민주간을 통해서도 선보인다. 오는 5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와룡동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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