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낸 친박계 핵심인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김무성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녹음 파일이 공개된 것과 관련,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해명했다.
윤 의원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같은 실언으로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상현 의원 해명 전문
2월 27일은 아침 신문을 통해 김무성 대표께서 친박 핵심으로부터 현역의원 40여 명의 물갈이 명단을 전달받았다는 말을 김 대표가 직접 했다는 뉴스를 접한 상태였습니다. 절대 그런 일이 없고, 있지도 않은 일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알려져 격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취중에 흥분한 상태에서 그러한 억울함을 토로하던 중 잘못된 말을 한 것 같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 같은 실언으로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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