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중동입국 의심환자 5명… 접촉자 72명 격리

1차 유전자검사서 모두 음성… 3~4일 2차 검사 앞둬
  • 등록 2015-08-03 오전 9:00:00

    수정 2015-08-03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중동여행을 다녀온 입국자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가 이틀 연속 발생했다. 관련 접촉자 72명은 격리 조치됐다.

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중동입국자 중 2명의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서 중동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입국자 중 의심 환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이들 의심 환자와 접촉한 기내승객 등 72명은 현재 격리중에 있다.

중동입국 의심자 5명은 발열 등 의심증세를 보여 지난 1~2일 메르스 유전자 검사(PCR)를 실시했다. 이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3~4일 2차 검사를 앞두고 있다. 2차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모두 격리에서 해제된다.

메르스 확진자는 지난달 4일 이후 29일째 발생하지 않아 환자수는 186명을 유지했다. 사망자 역시 같은 달 12일 이후 23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수는 현재 36명으로 치명률은 19.4%를 유지했다

병원에서 치료중인 메르스 환자 12명 중 11명은 2차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음압병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져 현재 치료 중에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는 나머지 1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시점부터 28일 후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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