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정유업종이 생산하는 석유제품은 소비재로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크고 공급의 가격 탄력성이 작은 데 비해 화학업종의 석유화학제품은 공급의 가격 탄력성이 크고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작다”고 밝혔다.
그는 “저유가 상황에서 석유제품은 수요가 공급에 선행하고 석유화학제품은 공급이 수요에 앞선다”면서 “석유제품은 저유가로 수급이 빡빡해져 자생적 선순환이 가능한 반면 석유화학제품은 대규모 부양책 없인 선순환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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