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한 3가지 편견은 잘못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증설이 SK하이닉스의 감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오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기술에 대한 우려도 과장됐다는 평가다. 황 연구원은 “올해 애플 메모리 수요에서 삼성전자향 공급 비중이 상승하는 등 SK하이닉스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모바일 디램(DRAM) 납품비중은 40% 중반에서 변화가 없는 반면 낸드는 수익성이 좋은 TLC의 비중이 없던 전년에서 올해 2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며 원가 절감을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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