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기가 인터넷 체험교실 개최

  • 등록 2014-10-30 오전 8:23:23

    수정 2014-10-30 오후 2:28:2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케이블 미디어 기업 CJ헬로비전(037560)은 29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강서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기가(GiGa) 인터넷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CJ헬로비전이 지역내 청소년들에 기가 인터넷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가 인터넷은 기존 인터넷(100Mbps)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내는 인터넷 회선이다.

행사는 약 5시간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주로 고화질 영화나 대용량 게임 등을 빠르게 다운로드 받는 장면을 시연했다.

‘정보통신’을 전문교과로 배우는 학생들은 인터넷 서비스 방식과 기가인터넷 네트워크 기술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날 서비스를 체험한 강서공업고등학교 백슬빈(17) 학생은 “말로만 들었던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경험해 본 것은 처음”이라며 대용량 영화를 다운로드 하며 온라인 게임을 해도 인터넷 속도에 전혀 지장이 없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종한 CJ헬로비전 기술실장은 ”케이블은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기가인터넷과 초고화질 방송을 서로 간섭 없이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영화,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 이용률이 높고, 인터넷 속도에 민감한 청소년들이 케이블 방송과 통신 서비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성과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중·고교생 대상 기가인터넷 체험교실은 CJ헬로비전을 비롯한 6개 사업자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이 날을 시작으로 오는 다음 달 5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지역의 고등학교와 공부방 학생들에게 기가인터넷 체험교실을 개최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기가인터넷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대도시·대단지 뿐만 아니라 단독 주택과 농어촌까지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최근에는 월드IT쇼에서 기가인터넷 신기술 ‘하이브리드 오버레이 노드(Hybrid Overlay Node, HON)’를 선보이며 기반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29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강서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 현재 인터넷 서비스(100Mbps)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내는‘기가(Giga)인터넷’ 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이 날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 11월 19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지역의 고등학교와 공부방 학생들에게 기가인터넷 체험교실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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