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시간이 필요하다..사실상 '매도'-삼성

  • 등록 2013-12-05 오전 8:40:05

    수정 2013-12-05 오전 8:40:0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증권은 5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경쟁력 강화에는 다소 시간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가 2만2500원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매도’ 의견인 셈이다.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 심화로 신규 게임의 흥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게임빌로의 인수 이후 경영 안정화 및 시너지 발생에 예상보다 긴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소극적인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 전략을 고려 시 향후에도 큰 폭의 매출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신규 게임의 흥행으로 4분기 매출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 지배력 높은 플랫폼을 이용한 트렌디한 게임 출시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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