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대표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전에 나이키행사장 사전답사를 했습니다. 네 방향 중 두 방향으로 나 있는 출입문만 통제하면, 진입이 불가능한 구조였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우리 쪽 인원이 많으면 평화적으로 어필할 수 있으나, 소수인원으로 진입하려면 충돌이 불가피한 진영입니다. 아, 답답한 전립선”이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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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당초 ‘나이키 여성 마라톤대회’의 저지를 선언했던 그가 참가비를 내고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남성연대는 홈페이지 공지글을 통해 “여성만 참가하는 마라톤대회는 명백한 남녀 차별”이라며 이번 대회를 결사반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마라톤대회는 나이키에서 주최하는 단축 마라톤대회로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약 1만 명의 여성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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