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10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에서 현지 자동차 기자단(UJBA)이 선정한 ‘2013 퓨처오토(FutureAuto) 어워드’를 수상했다.
퓨처오토 어워드는 벨기에 자동차 기자단이 매년 유럽 첫 국제모터쇼인 브뤼셀 모터쇼에서 자동차분야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기술부문 상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벤츠나 볼보, 보쉬 등 16개 자동차·부품 회사들의 신기술이 후보에 올랐다. 현대차의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가 볼보 V40의 세계 최초 보행자용 에어백(2위), 보쉬 모터사이클용 모터 스태빌리티 콘트롤(MSC·3위) 등을 제치고 결국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오는 2015년까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 수소연료전지차 1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혁신적인 기술상 수상으로 유럽시장에서 앞선 수소연료전지차 기술력을 널리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친환경차 분야의 꾸준한 기술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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