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올해 매출 줄어도 투자 10% 확대"

유가 하락으로 매출 36조 예상..전년비 26% 감소
올해 2.3조 투자 계획..지난해보다 10% 확대해
  • 등록 2009-01-14 오전 8:47:33

    수정 2009-01-14 오전 8:47:33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GS가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줄어든 36조원으로 예상했지만, 중기 비전에 따라 올해 투자를 10% 확대했다.

GS(078930)홀딩스는 14일 GS그룹이 올해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주요 사업 분야에 2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투자 집행금 2조1000억원보다 약 10% 늘어난 규모다.

올해 정유사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S칼텍스의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 건설 등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편의점 GS25 점포 700여 개와 GS수퍼마켓 신규 점포 20여 개를 확장하는 데 4000억원을 투자해 GS리테일의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GS건설(006360)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주택을 포함해 이미 확보된 수주물량 관리를 강화하고, 사회간접자본(SOC) 등 공공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 매출은 유가 하락을 반영해 지난해 48조원보다 약 26% 감소한 36조원으로 계획했다.

허창수 GS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여건이 어려울 수록 기본에 충실하자"며 "자신감을 가지고 필요한 투자를 제때 집행하자"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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