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쇼 전용 휴대폰에 디자이너 김영세씨가 작업한 휴대폰 액세서리를 출시하는 등 디자인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F(032390)와 ㈜이노GDN(028300)은 1일 서울 천호동 쇼 모바일 체험존에서 제휴 체결식을 갖고, 주요 쇼 매장에서 이노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사간 제휴는 20∼30대의 트렌디한 젊은 고객 층을 타겟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의 공동기획 및 포괄적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KTF 조영주 사장은 "쇼 가입자가 이미 700만명을 돌파하고 결합상품 출현 등으로 인해 통신시장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제 소모적인 경쟁보다는 고객에게 한 단계 높은 감성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 마케팅에 주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쇼와 이노의 혁신 이미지를 바탕으로 활발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양사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KTF와 이노는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각 사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30일에도 KTF는 ㈜이노GDN에 대해 28억원 정도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협력관계를 밝힌 바 있어, 향후 디자인을 중심으로 양사의 혁신 프로젝트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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