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1분기 어닝 쇼크..투자매력도 크게 하락 - 삼성

  • 등록 2008-05-09 오전 8:58:04

    수정 2008-05-09 오전 8:58:04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삼성증권은 9일 GS(078930)의 1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라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지만 투자매력도가 크게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GS가 발표한 1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250억원, 영업이익 39억원, 순이익 84억원 등이다. 이중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5%, 전분기 대비 95.7%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의 5% 수준 밖에 안되는 극히 저조한 실적"이라며 전일 주가도 어닝 쇼크 여파로 급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저조한 실적은 2007년 전체 영업수익에 76.3%를 기여했던 GS칼텍스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이 지분법 손실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GS칼텍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254억원으로 예상수준이었으나, 외환관련 순손실 1200억원, 파생손실 500억원, 일시적 차입금 증가에 따른 대규모의 이자비용 증가 등 영업외적 요인이 2800여억원에 달해 97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삼성증권은 GS의 가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GS칼텍스의 가치를 주당 38만5000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GS의 목표주가도 4만75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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