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황 총리는 권한대행일 뿐이다. 한 달이 될지, 두 달이 될지, 석 달이 될지 모르지만, 황 총리가 해야 할 일은 대통령 부재 상태를 사고 없이 잘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정수습을 위해 여야정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국회를 중심으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국정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민생을 보살피고,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총력전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AI 대책, 서문시장화재, 민생경제활성화, 가계부채 등 해결해야 할 민생이 산적해있다. 새누리당 역시 지도체제 개편을 마무리하고, 임시국회와 민생 챙기기에 나서야 한다. 하루가 급하다. 신속히 답하길 바란다”며 정책협의체 구성에 대한 화답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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