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FPS 1위 ‘서든어택’ 후속작 출시 임박… ‘매수’-KB

  • 등록 2016-04-06 오전 8:21:16

    수정 2016-04-06 오전 8:21:16

서든어택2 출시에 따른 FPS 시장성장 기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B투자증권은 6일 넥슨지티(041140)에 대해 12년째 국내 일인칭슈팅게임(FPS) 게임 순위 1위를 기록 중인 ‘서든어택’의 후속작 ‘서든어택2’ 출시가 임박했다며 신작 FPS 게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휴면 이용자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슨은 이달 14일부터 일주일간 ‘서든어택2’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하고 여름에 정식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수년간 FPS 장르 내 뚜렷한 흥행작이 부재했던 가운데 검증된 지적재산권(IP)인 ‘서든어택’ 후속작이 출시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든어택’은 국내 최고의 FPS IP로 국내 동일 장르 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MS)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기간 약 10년 동안 유저의 평균 연령이 21.3세에서 25.8세로 4.5세 증가하는 데 그친 것은 아직도 10대를 중심으로 신규 이용자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회사는 지난해 온라인게임 ‘데카론’과 클래식 역할수행게임(RPG) 5종의 서비스 중단한 바 있다. ‘데카론’ 관련 지급수수료 절감과 클래식 RPG 운영인력 감소는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다. ‘서든어택2’ 관련 개발비는 인건비로 인식해와 추가 비용부담은 제한적이다. 하반기부터 ‘서든어택2’ 관련 매출액이 본격 인식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8.4% 증가한 339억원, 영업이익률은 14.4%포인트 개선된 47.9%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넥슨이 ‘서든어택’ 퍼블리싱을 시작하고 고성장을 시현했던 2011~2012년 당시 영업이익률이 50%를 상회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이익성장은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는 2016~2017년 이익성장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
☞ 넥슨, '서든어택2' CBT 페이지 오픈..참가자 모집 시작
☞ 출시 전 최종 점검, 서든어택 2 비공개 테스트 4월 14일 시작
☞ 넥슨, '야생의 땅: 듀랑고' 2차 리미티드 베타 테스트 돌입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