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羅宴)’이 중국에서 열린 ‘베스트 초이스 인피니트 레스토랑 갈라 어워즈’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한국 레스토랑’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상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200여개의 한·중 레스토랑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국 레스토랑’은 ‘라연’이 유일하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013년 한식당 ‘라연’을 새롭게 연 이후 지난해 3월 ‘아시아 50大 베스트 레스토랑’에 선정된데 이어 또 다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한식당으로 국제적 공인을 받게 됐다.
라연은 국내 최상급의 제철 식재료를 공수해 요리마다 신선함을 더하고, 정통 한식 조리법을 바탕으로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2013년 8월 개장한 라연은 서울신라호텔 23층에 위치하며, 좌석 수는 별실 1개 포함 총 40석이다. 실내는 고증을 거친 한국 전통 문양과 전통적 소재를 활용하여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물은 전통 백자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조형미로 재해석한 한국의 유명 작가인 라기환 작가와 이기조 작가의 작품을 사용해, 한식 정찬의 격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