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3분기 예상 수준 부진…해외발 모멘텀 기대-동부

  • 등록 2015-11-02 오전 8:05:15

    수정 2015-11-02 오전 8:08:4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동부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예상 수준의 부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4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2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소폭 미치지 못했지만 기대감을 많이 낮춰가는 분위기였기에 실적발표 직후 주가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며 “4분기는 분기 성장률 회복을 기대해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매출 1조1411억원, 영업이익 1643억원이라는 성적을 냈다. 특히 국내 면세점은 전년동기대비 5% 성장에 그쳤고, 홈쇼핑에서 일부 브랜드의 판매 비중 축소로 디지털채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다.

다만 부진한 실적 속에서 해외발 모멘텀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백화점, 할인점, 방판은 전분기보다 더 나은 매출성장을 기록했고,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해외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성장은 각각 전년비 60%, 50%로 강력한 해외발 모멘텀을 증명했다.

부진했던 3분기와 다르게 4분기는 회복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인 인바운드는 메르스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고 면세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통채널은 이전 분기대비 지속적인 성장률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한 매출성장세는 매 분기 더욱 강해지고 있으며 MC&S부문에서의 분기 영업흑자 전환이 예상돼 4분기 전사 영업이익 1465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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