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내년까지 안정적 실적 회복..목표가 2만7100원-대우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대우증권은 28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면서 목표주가 2만7100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성기종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호경기에 성장성이 낮은 단점이 있지만, 불경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철도사업은 국내의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토대로 북미, 남미, 동남아 등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기사업은 최근 K-2 전차의 본격 양산과 2016년 신규 차륜형전투차량의 양산 계획으로 향후 10년간 계단식 성장을 담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플랜트사업은 현대차 그룹의 후광으로 2015년까지 수주가 확정적이고 해외진출이 활발해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시 해외 수주 둔화로 성장성은 다소 낮아질 수 있으나, 국내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배력과 협력사의 지원으로 수주를 확보할 수 있는 안정성이 돋보이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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