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월별 신규 수주 규모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5억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특히 해양사업부가 말레이시아와 러시아 등지에서 신규 수주 등으로 총 10억 9000만달러를 수주한 것이 돋보였고 조선과 엔진기계가 각각 6억 4000만달러와 3억 2000만달러를 수주해 선전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조선과 엔진기계 사업부의 수주 증대가 하반기에 더 두드러질 것”이라며 “해양사업부는 약 20억달러에 달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Nasr EPC2프로젝트의 수주가 눈앞에 와 있고 추가적으로 앙골라,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지로부터 수주할 수도 있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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