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와 프라이를 시켜먹은 후 팁으로 무려 1만달러(약 1100만원)를 남기고 간 남성의 행동이 작은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캐나다의 일간지인 ‘더 프로빈스’가 지난 6월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햄버거 팁으로 1100만원을 지불한 사연은 햄버거와 프라이 주문 그리고 이어진 작은 대화에서 비롯됐다.
<햄버거 팁 1100만원 남성 실물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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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우연히 식당 주인과 식사 중 얘기할 기회를 가졌고 주인의 딸이 최근 암에 걸렸으나 치료비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사연을 접했다.
그리고 5일이 지났다. 남성은 여자친구와 다시 이 음식점을 찾았고 그는 식사를 끝내고 계산할 때 식당주인에게 거액의 수표 하나를 건넸다. 적힌 금액은 1만달러였다.
남성은 황당한 표정의 주인에게 “펜을 달라”고 했고 서명을 한 뒤 “잔돈은 팁으로 가져라”고 덧붙였다.
남성은 마리화나의 합법화를 위한 기부에도 이미 100만달러를 쓰는 등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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