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車3인방 동반 강세..'연비하향' 사태 일단락

  • 등록 2012-12-06 오전 9:20:34

    수정 2012-12-06 오전 9:20:31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현대·기아차가 북미시장에서의 연비 하향조정 사태가 일단락됐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 대비 0.88%(2000원) 오른 22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차(000270)는 전일 대비 0.32%(200)원 상승한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1.04% 상승하고 있다.

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월초 발생했던 현대차그룹 13개 차종의 미국 연비 하향 조정 사태는 양호한 미국 판매 등을 통해 일단락되고 있다”며 “지난 4년 대비 성장성은 둔화되더라도 이익의 안정적인 시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은영 동부증권(016610) 연구원도 “현대차 중국법인의 판매대수가 10월 9만대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 말 신형 싼타페 투입으로 내년 1분기 월 10만대 판매를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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