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보유국`, 개정 헌법에 최초 명기

  • 등록 2012-05-31 오전 8:55:42

    수정 2012-05-31 오전 8:55:42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북한이 개정한 헌법에서 `핵보유국`임을 공식 명기했다.

31일(현지시각)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이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에서 채택한 새 헌법에서 `핵보유국`으로 최초 명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한의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내나라`에 지난 30일 개정된 `사회주의헌법` 전문이 처음 공개되면서 알려진 것이다.

새 헌법 서문에는 김일성 주석의 업적을 열거하고 지난해 12월 사망한 김정일 위원장에 관한 내용이 추가됐다. 김 위원장을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칭하고 새 헌법을 `김일성-김정일 헌법`으로 개정한 것이다.

또한, 새 헌법에 김정일의 업적을 평가하면서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핵보유국, 무적의 군사 강국으로 전변시켰다(바꿨다)"고 밝히며 핵보유국임을 공식화했다.

이번에 개정된 북한의 새 헌법은 서문과 국방위원회 관련 부분을 제외하면 구 헌법과 전문 172조로 같은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포토갤러리 ◀ ☞북한 판문점 사진 보기 ☞지금 북한은 사진 보기 ☞북한 결혼식 사진 보기

▶ 관련기사 ◀ ☞김문수 “국회에 북한 정권 하수인 발 붙여서야..” ☞李대통령 "북한보다 국내 종북세력이 더 큰 문제" ☞북 외교부 "북한 핵실험 계획 전혀 없다"…"평화적인 목적에 사용" ☞북한, "미국이 계속 숨막히게 하면 핵 개발 계속할 것" ☞북한 나포 중국 어선·선원 석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