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세계↓·이마트↑..`또 엇갈리네`

  • 등록 2011-06-13 오전 9:11:15

    수정 2011-06-13 오전 9:11:15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분할 상장 이틀째인 신세계와 이마트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급등했던 신세계는 4% 이상 빠지며 40만원대를 이탈했다. 반면 평가 가격마저 밑돌았던 이마트는 6% 이상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9시7분 현재 신세계(004170) 주가는 전일대비 4.06%(1만6500원) 떨어진 39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마트는 6.94%(1만5500원) 오른 2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상장 첫날인 지난 10일 신세계는 급등하면서 투자 매력도가 낮아졌지만, 이마트 주가는 펀더멘탈마저 밑돌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분할 후 이마트의 첫 성과는 중국 적자 축소에서 나타날 것"이라며 "상해 10개 점포 매각이 올해 안에 이뤄지면 중국 총투자비 약 3000억원 해소와 동시에 적자폭 축소로 손익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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