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전날 오후 지진국장 명의로 백두산 화산 공동 연구, 현지답사, 학술토론회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자고 우리 측 기상청장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왔다.
실제로 기상청은 이달 초 백두산 화산활동과 관련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화산 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2014~2015년께 백두산 화산이 재폭발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백두산 화산은 946년 대규모 분화를 시작으로 1688년과 1702년, 1903년 재분화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