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11일 08시 2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윤영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금융당국이 회사채 시장 활성화를 위해 회사채 집중투자펀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이는 대형 회사채 펀드의 출현과 함께 장기 및 하이일드 투자 확대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위원은 "회사채 집중투자 펀드는 3년내 50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구조만 잘 갖춰진다면 개인 뿐만 아니라 기관에게도 매력적인 자금 운용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위원은 그러나 회사채 집중 투자펀드의 발전을 위해서는 몇 가지 선결 과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위원은 "일정수준 이상의 펀드 신용평가 등급을 요건으로 삼아 회사채 집중투자펀드를 QIB 투자자로 인정해 주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투자자 접점을 가지고 있는 증권과 운용의 협업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법에서는 이들 이해관계인과의 거래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며 "금융당국 또는 자율 규제기구의 검토를 받는 방법 등으로 법률적 불안 요소를 정리해주는 시스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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