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 역시 보조금을 상향 조정해 `T옴니아2`의 구입 가격은 대폭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T옴니아2`의 내장 메모리 4GB 제품의 출고가를 기존 92만4000원에서 88만원으로 4만4000원 인하했다고 27일 밝혔다. 8GB 제품 역시 96만8000원에서 92만4000원으로 내렸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보조금까지 더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40만원 이하가 된다.
이에따라 SK텔레콤 6만5000원의 월 정액 요금을 선택하면 `T옴니아2`를 1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9만5000원 정액 요금이라면 무료로 구입할 수 있게됐다.
아이폰은 4만5000원 월 정액 요금을 이용하면 32GB 제품은 39만6000원, 16GB는 26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T옴니아2` 가격을 낮춰 `아이폰` 열풍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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