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탈락’ 신창현 “납득하기 어렵다… 재검토 요청”

16일 문자 메시지로 재심 요청 밝혀
“재심 결과 달라지지 않아도 당 결정에 승복”
  • 등록 2020-02-16 오전 10:55:57

    수정 2020-02-16 오전 10:55:57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의왕·과천을 4·15총선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한 데에 재검토를 최고위원회에 요청했다.

신 의원은 이날 문자에서 “공관위가 의왕.과천을 전략공천 지역구로 선정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 최고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했으며 재심 결과가 달라지지 않더라도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공천에서 탈락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전략 지역 8곳, 추가 후보 공모 지역 3곳, 경선 지역 9곳, 23명의 단수공천 후보를 결정했다. 전략 지역으로 지정된 곳 중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은 경기 의왕·과천과 PK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의원의 경기 김포갑 등 2곳이다.

이밖에 전략 지역으로 오른 서울 동작을, 경기 남양주병, 경기 평택을, 대전 대덕구, 부산 북구강서구, 경남 양산갑 등 6곳은 민주당 현역 의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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