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가 열리는 결전의 날을 맞아 3일(현지시간) 주도 디모인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38세의 젊은 리더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깜짝 1위’에 올랐다고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개표 62% 상황 기준 부티지지 전 시장은 26.9%를 득표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의 뒤를 이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온건 중도 성향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세론에도 불구하고 4위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