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업계가 예상하는 내년 탄소배출량 부족분 1038만톤은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충당하면 되는데 비용은 1038억원이 발생할 것”이라며 “POSCO(005490)와 현대제철(004020) 2개 회사의 비용 부담은 2.4%로 예상할 수 있지만, 철강업이 어렵고 개별 기업별로는 배출권 구매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 업계 필요량보다 적은 규모의 배출량이 할당됐다고 볼 수 있다”며 “배출권 없이 초과 배출한 탄소량은 톤당 3만원의 과징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포스코,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서 폭발사고..5명 부상
☞포스코, 中 충칭에 제2 가공공장 설립..車강판 수요 대응
☞포스코, 2414억 규모 포스코SS-비나 주식 매입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