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올해 저점으로 이익 증가..매수기회-신영

  • 등록 2014-11-06 오전 7:56:51

    수정 2014-11-06 오전 7:56:5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영증권은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이익이 올해를 저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 하락으로 저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6일 “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6조7906억원, 영업이익은 835억원 손실로 적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2분기 요금조정으로 인한 적정원가 감소로 자원개발부문 증익 요인이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자원개발 부문 이익이 예상 이상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이라크 주바이르와 미얀마의 자원개발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 5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4.6%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라크 내전에도 주바이르 프로젝트 생산은 아직 차질을 빚고 있지 않고 바드라 프로젝트 역시 내년 초부터는 수익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내년에는 가스도매사업과 자원개발사업에서 모두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스도매사업 요금기저가 올해에 비해 1조8000억원 증가하고 자원개발부문에서는 기존 프로젝트 생산량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 생산 개시로 수익이 호전될 것이란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올 들어 하락세를 이어오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 0.4~0.5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현재는 좋은 매수기회”라고 판단했다.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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