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94% 내린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한항공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9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381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비용이 감소했지만 정비비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국제여객 수송량이 부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여객서비스공급량(ASK)가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지만 국제여객수송량은 같은 기간 0.3% 줄었다. 이에 여객탑승률(L/F)는 전년동기 대비 2.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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