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엑소(EXO)의 파급력이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최지웅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투자포인트는 세 가지”라며 △새로운 대표주자 엑소 △중국 최대 IT 기업 바이두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한 중국시장 본격 개척 △자회사들의 콘텐츠 부가상품 사업 확대 등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엑소의 성공은 우연이 아닌 다년간 축적된 에스엠 신인 양성 시스템의 결과물”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제2, 제3의 엑소도 기대할만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와의 업무제휴는 신의 한 수”라며 “중국 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유통과 신규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 공동비즈니스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이어 “에스엠의 브랜드파워와 축적된 풍부한 콘텐츠는 자회사 SM C&C를 통해 다양한 수익모델로 상품화될 것”이라며 “콘텐츠 상품은 에스엠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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