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운영하는 NHN(035420)은 개별 기사를 누르면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현 방식을, 언론사 홈페이지 상단 편집을 그대로 반영한 언론사판 단위의 소비구조로 전환해 새해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뉴스스탠드는 ‘와이드뷰어’ 창을 새롭게 도입해 각 언론사 홈페이지의 실시간 기사 배치 화면을 바로 보여 준다. 기존 기사수 (9개)보다 훨씬 많은 20여개의 기사를 동시 노출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매체의 뉴스를 보다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간단한 좌우 클릭으로 손쉽게 다른 언론사의 주요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편리한 이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뉴스스탠드로의 개편에 따른 이용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당분간은 기존 주제별 보기 형식의 뉴스캐스트와 뉴스스탠드를 병행할 계획이다. 네이버 접속시 뉴스캐스트가 기본으로 노출되고, 이용자가 기사 제목 옆 언론사명을 클릭하거나 ‘MY 뉴스’ 설정 기능을 통해 언론사를 선택하면 새로운 뉴스스탠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윤영찬 NHN 미디어센터장은 “뉴스스탠드는 언론사의 편집가치를 그대로 반영하고, 기사량도 풍부해져 이용자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다채로운 뉴스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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